가족이 늘었습니다. 엄마 뱃속에 있던 둘째가 드디어 세상밖으로 나왔습니다.성별은 딸입니다. 아들만 보다가 딸을 보니 또 느낌이 새롭네요.동글동글한 뒷통수를 보면서 조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와이프와 함께 병실에 갇혀 있으니 할게 없어서 일만 하게 됩니다.요 근래 일주일 간 컨설팅 보고서 50페이지가 뚝딱 나왔습니다.가끔씩은 심산유곡에 틀어박혀 글만 쓰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분 좋은 나날들입니다. 낡은 일기장 202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