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에서 부르짖는 혁신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두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저번 글에 이어서 "왜 혁신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죠. 우선, 저번 글에서 기관장이 혁신에 대해 명확하게 정의내리지 못한 상태에서 시작되는 혁신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굳이 부정적인 늬앙스를 풍기지 않더라도, 명확한 비전없이 일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 짐작할 수 있을겁니다. 불명확한 미션을 가진 조직원들은 제각각 자신이 생각하는 혁신을 일으킨 끝에 자기파괴에 도달하고 마는 것이 제가 지난 직장생활 동안 봐왔던 "공공기관의 혁신"이었습니다. 때문에 기관장은 기관을 혁신하기 전에 반드시 자신이 생각하는 혁신이 무엇인지, 어떤 부분에서 혁신을 일으킬 것인지를 명확히한 상태에서 혁신을 시작해야한다고 제언했습니다.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