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처음 창업했을 때는 당장 다음달은 어떻게 하나 고민했지만, 정작 지금은 들어오는 일을 어떻게 하면 쳐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장족의 발전이라고 해야할지, 초심을 잃어가는 과정이라고 해야할지 아리쏭하군요. 아무튼, 4월말에 창업하고 둘째가 태어나기 전까지 어떻게 하면 나를 알리고 일거리를 따 올 수 있을지 생각했다면, 지금은 따온 일들을 어떻게 잘 마무리할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글쟁이의 삶이 늘 그렇듯 하루의 꽤 많은 시간을 컴퓨터 앞에서 보냅니다. 자료를 찾고, 내용을 요약해서 표로 예쁘게 가공하고, 그렇게 정리된 내용에서 시사점을 뽑은 다음, 거기에 제 의견을 살짝 덧붙여서 보고서를 만듭니다.기관에서 근무할 때 지겹도록 해왔던 일들이고, 또 컨설팅사들이 가져오는 컨설..